진실과 화해 주일 / 오렌지 셔츠 주일
오늘 우리는 오렌지 셔츠 데이에 함께하며, 이 땅에서 일어난 주거학교의 상처를 기억하고, 생존자와 가족, 공동체들과 함께 진실과 화해의 길을 걷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새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진실을 사랑하시고 상처 입은 자를 가까이하시며, 우리를 화해의 일꾼으로 부르십니다.
사람을 살리는 진실을 듣고 배우며, 주거학교의 진실을 왜곡 없이 전하겠습니다.
생존자와 가족, 공동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떤 아이도 잊히지 않는다(Every Child Matters)” 는 고백을 삶으로 증언하겠습니다.
차별과 인종주의, 혐오에 맞서고, 제도와 습관 속의 불의와 침묵을 바꾸는 데 참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우리의 무지와 침묵을 용서하시고, 참회에서 멈추지 않고 변화를 실천하도록 힘을 주소서.
상처 입은 이웃의 이야기를 들을 때, 방어 대신 공감으로, 변명 대신 책임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다음 세대가 두려움이 아닌 존엄과 사랑 속에 자라도록, 우리의 제도와 예산, 시간과 재능을 돌이켜 사용하게 하소서.
진실을 밝히시는 하나님의 평화, 화해의 길을 여시는 그리스도의 사랑, 두려움 대신 용기를 주시는 성령의 능력이 이 땅 위에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함께하시기를.